인천부평경찰서 청천지구대가 성폭력범죄에 대한 시민불안감 해소와 여성들의 귀가길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밤길 여성 안심귀가 대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20일부터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청천지구대는 범죄 취약지역과 원룸밀집지역 등 3곳을 정해 순찰활동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원룸밀집지역인 청천동 11번지 일대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예방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김종군 청천지구대장은 "밤길안심귀가 활동과 함께 공원, 청소년 우범지역 등에 대한 취약시간대 순찰강화로 주민이 원하는 눈높이 공감치안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우기자 theexodu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