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署 다문화어울마당 부스 운영
   
 


고양경찰서는 '2013고양 다문화어울마당'이 개최된 지난 5일 화정문화광장에 경찰부스를 운영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민원, 고충상담, 경찰시책홍보 활동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사회와 단절돼 살아갈 수 있는 외국인에게 성, 가정, 학교폭력, 그리고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피해예방법과 불법체류자 통보의무면제 제도를 홍보하고 실종아동사전등록등 착한운전마일리지를 현장에서 접수했다.

범죄피해를 당했지만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경찰서에 방문하기 어려웠던 방글라데시 출신 외국인 근로자는 피해자일 경우 강제출국 당하지 않고 사건을 진행할 수 있는 '불법체류자 통보의무면제' 제도를 알고 기뻐했다.

이형세 서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다문화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고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종훈기자 jhl@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