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정신 투철 … 지역 '숨은 일꾼'

가평군은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기 위해 남다른 희생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군의 명예를 드높여 온 2013년 군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자는 오는 8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46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게 되며,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각 분야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문화예술부문 진수영(46·청평면)
다올무용단 단장 및 청평문화예술학교 대표로 지난 3년간의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소외지역인 가평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지역의 내려오는 이야기를 콘텐츠화 하려는 노력을 통해 애향심을 심어주었으며 전국을 돌며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통해 가평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사회봉사부문 문향자(71·청평면)
대한적십자 청평봉사회 부회장으로 자원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석하여 봉사활동에 앞장서왔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는 자신의 사재도 아끼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등 지역의 각종 행사나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나눔을 전함으로서 지역의 화합과 봉사에 앞장서 오고 있다.


▲환경부문 김인구(45·가평읍)
2002년부터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올바른 수질정책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모범을 보였다.

1998년 한강법 제정 및 청정가평 의제21의 구성과 창립 등 가평군민들이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할 의제를 선정, 선포하는데 기여했다.


▲산업경제부문 조창규(78·설악면)
설악면 시설채소작목반 부회장으로 1950년부터 현재까지 63년간 농업에 종사해왔으며 특히 다년간 농촌지도자 활동을 통해 친환경농법 등 신 영농기술 보급의 선두주자로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역안정부문 박숙환(52·북면)
북면 의용소방대장으로 지난 1994년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화재예방 및 대민 봉사활동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솔선수범해 오고 있다.

/가평=김창우기자 kcw@itimes.co.kr·사진제공=가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