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미 콜로라도주) AP=연합】 타선의 불균형이 지적됐던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1번타자 자리를 보강했다.

 다저스구단은 96년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신인왕 토드 홀랜즈워스와 2명의 마이너리거를 콜로라도 로키스에 보내고 발빠른 중견수 톰 굿윈을 영입했다고 1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프로 10년차인 굿윈은 메이저리그 정상급 도루실력과 짧게 끊어치는 타격, 폭넓은 수비를 자랑하는 선수로 현재 0.271의 타율에 39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굿윈은 어깨와 무릎부상으로 불안한 디본 화이트를 도와 다저스의 공격과 수비를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