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여자프로농구 2군 리그(2013-2014시즌) 일정을 확정했다.
2군 경기는 팀당 15경기씩 총 48경기가 열리며 주말 1군 정규리그 경기 시작 전에 진행된다.
WKBL은 또 이번 시즌부터 도핑 방지 교육과 도핑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을 계도 기간으로 설정한 WKBL은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장 실전 도핑 테스트를 시행한다.
이달 중 구단별 한 차례씩 도핑 방지 교육을 진행하고 시즌이 시작되면 6개 경기장에서 한 차례씩 총 12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국 도핑방지위원회 직원 입회 아래 도핑 테스트를 한다.
WKBL은 또 이날 이사회를 통해 춘천 우리은행 정기화, 청주 국민은행 강문호 단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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