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가족단위 자원봉사를 시민 문화로 장려하기 위해 운영하는 모두가족봉사단이 가족사랑과 지역사랑을 높이는 능동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박수를 받고 있다.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해 운영하는 용인시 모두가족봉사단은 60가족 150여명의 구성원이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올해 활동을 시작했다.

모두가족봉사단은 행복한 집, 한울장애인공동체, 인보마을 등 지역내 8곳 노인 및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월1회 노력봉사와 재능나눔 봉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 가족적 친화감과 지역사회 결속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복지시설 관계자는 "가족 자원봉사활동은 자발적이고 지속성과 연대감 등이 있어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은 생신잔치, 식사보조, 말벗 봉사, 손마사지봉사를 비롯해 합창과 악기 연주 등 음악봉사를 중점 진행한다.

지난 8월31일에는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모두가족봉사단 보수교육에 참여, 봉사 시 필요한 소통 역량을 키우고 소속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고 지역사회 물줄기인 경안천변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