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의장 황순식)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지역에서 지구촌을 바라보다 -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혁신적 관점과 이행방안'이란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과천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과천시의회와 과천시의회 공간에너지 활용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안중현)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과천 국제포럼은 지구촌의 기후변화정책과 이상기후 극복을 위한 지금까지의 과학기술을 점검하고 현재까지의 과학기술이 지니고 있는 기술성·경제성 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지구적 차원의 새롭고도 독창적인 추진방향을 제안하고 토론함으로써 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혁신적 방안의 도출·합의와, 그 이행추진을 위한 선도그룹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주제발표는 조나단 트렌드 박사가 'NASA와 우주공간,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책'을, 이은재 한국공간에너지연구회 공동대표가 '이상기후변화 극복을 위한 공간에너지 활용 - 공기풍차'를, 왕종두 국민대 디자인제로원 교수가 '공간에너지의 현실적 접목 - 그린디자인 사례연구'를, 오재호 부경대 교수가 '기후위기, 이제는 생존전략이 필요하다'를, 박세훈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 한국대표가 '세계기후변화와 미래생존전략 - 공간에너지 활용'주제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과천=권광수기자 kskwo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