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구하연 수상 영예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제5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청암초등학교(교장 권혁근) 6학년 구하연, 문정인 학생이 '늑대거미 넌 어떻게 태어났니?'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정인 학생은 반복적인 관찰을 통해 늑대거미가 태어나기까지 암컷과 수컷이 보이는 움직임 속에서 규칙성을 찾아내고, 모든 행동을 정량화해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49년부터 시작된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 관련 대회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규모가 큰 대회이기도 하다.

파주시 예선대회와 경기도 본선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진출한 이들은 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학기 중에도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매일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 지도교사와 함께 탐구를 계속했다.

또한 여름방학 동안에도 대회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청암초는 이외에도 구하연, 문정인 학생이 26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실시될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가 이어졌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