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학 법무사, 인하대 평생교육원 강좌
   
 


검찰 특수부 수사관으로 18년간 인천지검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이정학(49) 법무사의 '역경의 오묘한 비밀' 강좌가 5일 인하대 평생교육원에서 시작됐다.

이 법무사는 이날 첫 강의에서 복희의 팔괘와 문왕의 육십사괘, 공자의 십익 등을 세가지 열쇠로 우주의 문을 여는 비밀을 소개했다.

그는 자연과학중 하나였던 역경이 공자 이후 인륜도덕이 따라 붙으면서 완전한 역경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 법무사는 "현대인들은 역경을 통해 사이비 관념을 규정하고 복희, 문왕의 신비성에 공자는 유가철학을 바탕으로 인류사회의 도덕을 그대로 적용했다"며 "역경의 도덕성은 21세기에도 계속하여 더욱 크게 빛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첫 강의에는 이본수 인하대 전 총장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 강좌는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15차례에 걸쳐 열린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