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공개모집 실시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함께 꿈을 펼칠 선수를 공개 모집한다.

KT 구단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2013년 공개 트라이아웃 캠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해외교포를 포함해 만 18세(1995년생) 이상부터 만 32세 이하(1981년생) 출생자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 등록에 결격 사유가 없고 대한야구협회에 6년 이상 등록된 선수가 지원 대상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4일부터 10일까지 KT그룹 게시판(baseball.kt.com)에서 참가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ktwiz.pr@kt.com)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KT 구단 조찬관 스카우트 팀장은 "근성을 가지고 젊고 패기 있는 야구를 하는 선수가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며 "특히 야구에 대한 열정과 절실함을 가진 선수들이 최종 선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서류 전형에서 40명 정도를 추려 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