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제물포 2회전 진출

3년 만에 부활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인천의 야구 명문고들이 1차전에서 상대를 물리치며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 8월30일 오후 군산월명야구장에서 1회전을 치른 인천 동산고는 휘문고를 5대 0으로 꺾었다.

다음날 같은 곳에서 역시 1차전을 치른 제물포고는 배재고를 12대 4로 크게 이기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인천고는 2일 오전 10시 청주야구장에서 경기고와 1차전을 치른다.

대회 개막전에서는 부천고가 전주고에 13대 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7개 고교야구팀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