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에 가장 약한팀과 강한팀은 어디일까」.

 삼성fn닷컴배 2000 프로야구 상반기 경기 분석결과 SK는 8개구단중 드림리그 두산과 해태에 가장 승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직리그 한화와 LG에는 비교적 강한 면모를 보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SK와이번스의 올시즌 상반기 중 각 팀간 승패를 집계한 결과 승률이 가장 낮은 팀은 드림리그 2위의 두산으로 나타났다. 두산과는 올시즌 들어 총 14경기를 치렀지만 14게임을 모두 패해 치욕의 승률 0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SK가 두번째로 승률이 낮은 팀은 드림리그 4위인 해태. SK는 올시즌 들어 해태와 총 10게임을 치른결과 2승8패를 기록, 2할대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SK는 매직리그 2, 3위인 LG, 한화와는 대등한 경기를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LG와 상반기중 9게임을 치른결과 4승5패로 4할4푼4리의 승률을 기록, 다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 SK는 매직리그 3위인 한화와 상반기중 총14게임을 가진결과 6승8패로 4할2푼9리의 승률을 기록, LG에 이어 두번째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SK는 후반기에 다소 강세를 보이고 있는 LG와 10게임 , 한화와는 5게임이 각각 남아있어 승수쌓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 SK는 롯데와 3승1무11패(2할1푼4리), 삼성과 3승1무8패(2할7푼3리), 현대와는 5승10패(3할3푼3리)를 각각 기록, 다소 힘든 경기를 치른 것으로 집계됐다.

〈김종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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