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람·강습·티볼시합 예정

야구 배우면서 캠핑도 즐겨요



SK 와이번스는 24일부터 1박 2일 동안 문학야구장에서 '와이번스 야구 캠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팬들에게 야구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 야구장을 더욱 친숙한 장소로 여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캠프 취지다.

SK는 이를 위해 야구장 투어, 포토타임, 원정경기 응원전, 야구장 그라운드 캠핑, 야구교실 및 티볼 시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30팀(팀당 최대 5명 가능)이다.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첫날인 24일에는 오후 4시30분부터 문학야구장의 다양한 시설을 직접 체험해보는 야구장 투어와 SK와이번스 선수, 응원단장, 치어리더, 마스코트가 함께 하는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오후 6시30분부터 전광판을 통해 응원단장, 치어리더들과 함께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마산) 응원전을 펼치고, 경기 종료 후에는 야구장 외야 그라운드에서 캠핑을 하게된다.

25일에는 투구, 타격, 수비 등 야구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야구교실이 열리며 이후 두 팀으로 나눠 티볼 시합을 한다.

SK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 플레이어 응원수건을 증정하는 한편 야구장에서 직접 조리한 숯불 삼겹살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 음료 등을 함께 제공한다.

참가비는 청소년 및 성인 1인당 6만원, 초등학생 1인당 4만원이다.

신청 방법이나 준비물 등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