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역내 청소년의 경쟁력 강화 및 국제화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여름 방학기간동안 해외우호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와의 영어캠프, 일본 사세보시와는 파주-사세보 청소년 홈스테이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는 파주-하다노 청소년 영어캠프는 지난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4박 5일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퍼스에서 실시했으며 지역내 중학생 20명과 하다노시 학생 20명,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과 태국의 마하사라캄 중학생 각 13명이 합동 영어수업, 이문화 체험, 방과 후 체육대항전 등으로 알찬 한 주를 보냈다.

또한 파주-사세보 청소년 홈스테이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실시됐다.

이 프로그램은 6일부터 10일까지는 일본 사세보시, 10일부터 14일까지는 파주시에서 체재했으며 양시 학생이 1:1로 결연한 상호 가정에 머무르며 문화를 체험하고 파주시, 사세보시 주관의 다양한 견학프로그램 등을 함께 하면서 교류했다.

한편 일본의 수도권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일본 하다노시는 지난 2005년도에 파주시와 우호도시를 체결했으며, 사세보시는 지난 2008년 파주시와 국제친선도시를 체결했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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