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시화지역본부(본부장 김진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대부도 방아머리 풍력발전소 주변지역 20개 초등학교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2013년 여름방학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영어캠프는 지난 10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4박5일 동안 열렸다.

이번 캠프는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서울영어마을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캠프기간 중 체험학습, 팀별과제 등 원어민강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실력 향상과 함께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김진수 시화지역본부장은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대부도 지역의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학생을 우선 선발해 영어권 나라의 환경을 체험하며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캠프를 개최하게 됐다"며 "발전소 주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