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주민센터가 최근 찜통 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채 5000개를 제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에게 배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부채는 휴대가 편한 PP재질의 2단부채로 앞면에는 '아름답고 살기좋은 의정부의 중심 호원2동의 유래'와 '사패산 소개', '우리함께 절전해요', '3S운동 좋아요' 등이 실려 있고 뒷면에는 1일 평균 300여명, 연간 7500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동 주민자치센터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대상층별로(어린이, 초중등, 성인) 상세하게 안내돼 있다.

고진택 호원2동장은 "최근의 폭염으로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부채를 제작하게 됐다"며 "사무실 내 최저온도 28도 이상 유지와 탄소포인트제 가입,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에 동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강상준기자 sjkang15@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