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안행부 균형집행 사업'최우수'
   
▲ 유천호 강화군수가 교동연륙교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이 2013년도 균형집행 최우수상을 수상, 안전행정부로부터 인센티브 2억원 상당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균형집행은 예산을 적기에 균형적으로 집행하여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기안정을 도모하고자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균형집행 사업이 시작된 2008년 이후 매년 전국 하위권을 맴돌다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 244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화군이다. 이에 강화군은 향후 군·구평가 및 지원예산 확보 분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실제로 강화군은 유천호 군수가 안행부와 인천시 등을 수시 방문하는 등 지역출신 의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76억원의 특별교부세와 국·시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같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의 노력은 '예산의 확보와 집행'이라는 양면에서 예년의 성과를 뛰어 넘고 있으며 채무율 제로의 건전한 재정구조를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군 공직자 모두가 힘써 노력한 결과"라며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와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왕수봉기자 king@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