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을·차연희 4개월만에 복귀

그동안 부상에 시달린 전가을(현대제철)과 차연희(고양대교)가 키프러스컵 이후 4개월만에 여자 축구대표팀에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3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의 여자 축구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명단에는 지난 6월 미국과의 친선전에 나선 선수들이 대부분 승선했고 전가을과 차연희가 가세했다.

골키퍼와 수비진에는 변함이 없었고, 미드필드진과 공격진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미드필드진에서는 김수연(스포츠토토), 김도연(현대제철)이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10일 파주NFC에 소집돼 담금질에 들어간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05년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여자 대표팀은 21일 북한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