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포터즈 30명에 왕복티켓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즈라면 카페리타고 가는 무료 제주 원정 응원 신청하세요."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제주를 오가는 카페리선 '오하마나호'와 '세월호'를 운영하는 ㈜청해진해운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21일 오후 7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응원가는 인천 서포터즈 30명에게 왕복 이용권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주 원정 응원 카페리 탑승 신청은 17일까지 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원정경기 신청'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스플릿 시스템에서 인천과 제주가 같은 그룹에 속할 경우 지속적으로 인천-제주 카페리호 왕복이용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해진해운은 인천의 홈경기 때마다 인천-제주, 인천-백령도 여객선 왕복이용권 각 2장씩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온 인천구단 제주원정 응원단의 카페리호 무료 이용은 지난해 제주 원정경기 일정이 '오하마나호'의 점검 기간과 겹쳐 일시적으로 중단됐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