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난해 26만8000여명 관람 … 역대 최고

경기도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도민 만족도가 99.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복지관이나 학교장 등 지난해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신청한 기관이나 관람객 3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만족이 86.3%, 만족 13.4%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99.7%를 기록했다.
도는 지난해 역대 최다인 926회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실시했으며 26만800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공연단체가 문화소외지역이나 다중집합장소로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펼치고 도와 시·군이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당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사업이었지만 2004년부터 도에서 직접 공연단체를 선정하고 도비를 부담하는 등 도 사업으로 전환됐다. 이후 사업비 증가, 공연장소 확대 등 점차적으로 사업이 확산되고 발전했다.
송유면 도 문화정책과장은 "재미있는 공연 콘텐츠 발굴이나 우수 공연단체 선정 등 공연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섭기자 msshi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