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서중학교(교장 최동식)는 지난 18일 오후 4시30분 인천길병원 백혈병 암병동에서 최동식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10명과 학생 50명, 학부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희귀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이모 학생(부평서중 중2)과 부모님께 성금·헌혈증서 및 사랑의 편지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성금 전달식은 최동식 교장의 격려 말과 성금, 헌혈증서 및 사랑의 편지 전달식이 있었고 이어 부평서중 음악 동아리의 아름답고 활기찬 관현악 연주 및 뮤지컬 공연이 진행됐다.

부평서중 학생회장인 오민석(중3)군은 "희귀 백혈병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후배의 소식을 듣고 작은 도움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전교생뿐 아니라 모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까지 함께 참여하여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너무나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