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종 지음 국제영어 CLINIC122쪽, 9000원
유명 외국어 강사, 영작 65편 펴내
   
 


우리는 끊임없이 사유하며 나를 찾기 위한 여행을 하고 있다. 이 여행은 존재에 대한 물음이며, 한정된 시간 속에서 부단히 답을 찾는 고단함이다.

하지만 이 여행은 계속될 것이다. 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근원적 몸짓이기 때문이다.

새책 <나만의 생각>은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영시'집이다.

저자 홍경종은 자신만의 생각을 영작과 함께 시로 풀어낸다.

쉰 넷의 삶을 살아오는 동안 느꼈던 삶의 회한과 사랑, 넋두리를 자유로운 필체로 풀어놓는다. 책은 '나만의 생각'이란 제목으로 쉰다섯편의 시를 싣고 있다.

저자는 영혼의 허기를 채우려고 십수년을 외국에서 살았다고 고백한다. 베낭 하나 둘러매고 35개국을 전전하며 영혼의 허기와 싸움했다.

서울 종로외국어학원 등 유명 외국어학원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국제영어클리닉 소장으로, 수능영어 전문강사로 그룹지도를 하고 있다. 영어 동영상 해설 강의서인 교재 <윙 윙 잉글리쉬(Wing Wing English)> 저자이기도 하다.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