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섬 등 7곳 교체 식재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정수)는 싱그러운 여름 분위기 연출과 시민정서 함양을 위해 이른 봄 교통섬, 가로화분, 가로화단 등에 식재한 팬지를 제거하고 아나나스체리, 일일초 등의 여름꽃으로 교체 식재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주요지점 및 교통섬 7개소 650㎡, 중·대형화분 16개소 622개에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아나나스 체리, 일일초 등 초화류 6만9874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별 초화 식재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또 아름다운 도시를 상징할 수 있는 다양한 꽃 식재를 통해 시민들에게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도심 꽃동산을 조성하는 등 화단 관리에 박차를 가해왔다.

/김철인기자 kci042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