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영화 써니(sunny)의 멤버들? 촉촉한 봄비가 봄꽃을 적신 9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여학생들이 돗자리를 함께 뒤집어 쓰며 비를 피하고 있다. 저 나이엔 빗방울만 봐도 웃음이 터지는 것일까. 비를 피하는 여학생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기상청은 10일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박영권기자 pyk@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