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3·아스트라·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4대 메이저대회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2백75만달러) 1~2라운드에서 상금랭킹 2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라 데이비스(영국) 등 세계최강자들과 같은 조로 대접전을 벌인다.

 미국골프협회(USGA)가 13일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조는 20일 시카고 부근의 일리노이주 리버티빌 메리트골프장(파72·6천516야드)에서 벌어지는 대회 1라운드에서 오후 9시55분 1번홀에서 티오프 한다.

 박세리조는 이어 22일 오전 2시40분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다.

 김미현(23·ⓝ016-한별)은 21일 오전 3시10분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 에이미벤즈(미국) 등과 1번홀에서 출발한다.

 박지은(21)은 21일 오전 2시20분 노장 베스 다니엘(미국), 팻 허스트(미국)와 1번홀에서 플레이에 들어간다.

 이밖에 펄신(33·랭스필드), 강수연(24·랭스필드), 박희정(20) 등과 아마추어로 출전자격을 얻은 강지민, 송나리를 포함해 한국(이민포함) 낭자군 8명이 대거 출전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