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민(청구고)이 2001년 프로축구 고교선수 드래프트에서 부산 아이콘스에 1순위로 지명됐다.

 2라운드에서는 9개팀 모두가 선수 지명을 포기했으며 3라운드에서 울산 현대가 전광철(경신고), 4라운드에서는 포항스틸러스가 박주호(군산제일고)를 각각 지명했다. 수원 삼성은 연고지명으로 오규찬(수원공고), 김두현·손승준(이상 통진종고), 김민성, 이이성, 조성환(이상 대신고)을, 부산은 황달영(경남상고), 전남 드래곤즈가 하기윤(금호고)을 택했다.

 이밖에 포항은 신수진(포철공고), 유현구(보인정보산업고), 울산이 최배식(학성고), 전북은 김현기, 남궁도(이상 경희고), 안양은 한정화, 신재필, 김경수(이상 안양공고), 안성훈, 박성호(이상 부평고), 김상운(동북고)을 연고지명선수로 선발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