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2동주민센터(동장 박보선)와 하안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은주)는 지난해부터 어려운 이웃돕기에 대한 뜻을 모으고 지난 2월22일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일일호프집을 열어 4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생활이 어려우나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 8가구를 선정해 지난 5일 400만원을 하안2동 주민센터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오은주 하안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일일호프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은 힘들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생활이 어려우나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는 것을 안타깝다"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보선 동장은 "현재의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밝은 미래를 설계하면 지금보다 한층 나아진 내일이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박교일기자 park867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