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청'온고장지신'프로그램
   
 


"온고장지신 프로그램을 통해 내 고장의 역사를 새롭게 알게 됐어요!" 안양 귀인초등학교 김지환(11) 학생은 지난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특수시책인 '온고장지신'에 참여한 뒤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지원청은 '내 고장을 익혀야 내 자신을 안다'는 주제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이 시책은 안양지역 초등학교 3학년 학생 54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7월3일까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사회 교과 '내고장 알기'와 연계해 역사, 문화, 전통시장, 직업·안전, 환경 등 5가지 체험으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청은 41개 초등학교별로 현장 활동과 체험활동을 병행해 2차례 씩 운영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이준영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송경식기자 kssong02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