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11일'꿈나무 교통나라'개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상설교육장이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 문을 연다.

부평구는 오는 11일부터 삼산동 근린공원에 어린이 교통교육체험 시설인 '부평 꿈나무 교통나라'를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구는 개관을 하루앞둔 오는 10일 오후 꿈나무 교통나라 개관식을 치를 계획이다. 꿈나무 교통나라는 총 2만4097㎡ 부지에 실내교육장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과 야외체험장(6770㎡) 등으로 구성됐다.
이 시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부 채납한 것을 구가 어린이 교통교육시설로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3월말 준공됐다.

실내교육장은 교통안전의식을 높이는 이론 교육을 할 시청각교육장과 전시실로 구성됐다.

'차조심, 길조심', '교통안전대탐험' 등 영상 교육과 교통사고 유형, 횡단보도 건너기 등을 담은 사진 자료도 함께 전시했다.

야외체험장에서는 교통표지판과 신호등 식별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할 수 있다.

또 횡단보도와 철길건널목, 골목길, 신호등 등 각종 교통시설을 갖춰 도로와 마을 모형을 통해 현장감을 살렸다.

/김상우기자 theexodu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