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글로벌 현장학습사업'선정 … 학생 12명 미국 파견
경복대학교
   
▲ 경복대학교는'2013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선정돼 미국으로 파견될 1차 파견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2013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이어 가장 많은 학생들이 미국내 4개월간 파견하는 대학으로 선정됐다.

27일 경복대학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2013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전국 52개 전문대학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52개 대학들은 제적 학생 555명을 선발해 최종 발표했으며 이 중 경복대학교가 간호학과 10명과 유아교육과 1명, 호텔관광과 1명 등 총 12명의 학생들이 영어권으로 선발 돼 미국으로 파견하게 된다.

경복대학교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매년 240명의 학생들을 싱가포르 MDIS 대학교에 해외어학연수를 무료로 보내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국고보조금이 지원되는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

이번 파견 예정 학생들은 국내에서 사전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1차 파견 학생들은 다음달 6일, 2차 파견 학생들은 9월 초 미국으로 출국해 뉴저지에 위치한 블룸필드대학에서 1개월간 어학 집중교육을 받은 후 병원, 유치원, 호텔 등 현지 산업체에서 3개월 간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한편 출국에 앞서 1차 파견 학생들은 간담회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경복대 전지용 총장은 "성공적으로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한 후 학생들이 받은 특별한 혜택만큼 남들을 도와 줄 수 있는 경복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김성운기자 sw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