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스쿨 대학원생 20명 한국 방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한 하버드 케네디스쿨 대학원생들에게 전 세계 공항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와 성공 비결, 미래 비전 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하버드 케네디스쿨은 자치회(Caucus)가 중심이 돼 매년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문화 등을 소개하는 '스터디 트렉'(Study Trek)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 한국 방문행사는 미래 지도자 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선별돼 한국을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됐다.
한국인 유학생 2명이 포함된 총 20명의 하버드 케네디스쿨 대학원생들은 지난 15일 입국해 서울시를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등을 방문하고 인천공항에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영근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의 건설부터 개항, 운영에 이르기까지 반대와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 1위의 최우수 공항으로 성장한 배경과 차별화된 운영 노하우, 에어시티(Air-City) 개발을 비롯한 미래 성장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인치동기자 airin@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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