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수원시지부 지부장·사무국장 선거 결과 김해영(회계과), 최병윤(영통도서관)씨가 각각 지부장, 사무국장으로 당선되면서 3선에 성공했다.

24일 전공노 수원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1468명 중 1215명(투표율 83%)이 투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김해영· 최병윤 후보는 620표(51%)를 얻어, 434표(35.7%)를 얻은 유병설· 이수영 후보와 150표(12.3%)를 얻은 최창석· 김성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지부장은 "노조는 권리를 위해 뭉친 조직이지만 강경투쟁보다는 끊임없이 상대를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진정한 투쟁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자적 양심과 소신을 가지고 수원시민과 수원시의 안녕, 공직사회의 민주화를 앞당기기 위해 더욱 진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인기자 kci042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