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중점 추진할 '10대 비전사업'을 선정·발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10대 사업은 ▲산업박물관 건립 ▲반월스마트허브 기반시설 개선 ▲수인선 복개구간 공원 조성 ▲학교 재래식 화장실 현대화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문화도시 만들기 ▲신안산선 전철 연장(중앙역~경기테크노파크) ▲방아머리 연안 정비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건립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명품화 등이다.

시는 오는 2016년 5월까지 국·도비 등 100억원을 들여 반월스마트허브(구 반월산업단지) 또는 인접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000여㎡ 규모로 산업박물관을 건립하고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2016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복선전철 시 구간을 복개(사동 본오아파트~이동 한대앞역 2.06㎞ 구간)해 지상부 16만7000㎡에 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와동종합복지관, 상록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또 신안산선 복선전철 안산구간을 경기TP까지 연장되도록 추진한다.

신안산선은 안산 중앙역에서 시흥, 광명을 거쳐 서울역을 연결하는 41.5㎞ 구간으로 건설되며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