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주는 인옥에게 다빈과의 친자검사 결과를 내밀며, 다빈의 곁에 있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다.
인옥은 고민에 빠지고, 결국 현기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는다. 현기는 당황하지만, 이를 해결하고자 애쓴다.

민기는 자꾸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는 복남의 모습이 당황스럽고, 강희와 복남은 친자매처럼 가까운 관계가 된다.
미림은 비로소 승기에 대한 마음을 열고, 함께 밤을 보내게 되면서 재결합의 가능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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