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 지음함께북스 240쪽, 1만2000원
   
 


<내 아이 마음 보살피기>는 유아놀이치료사, 유아언어치료사, 유아체육교사로 20년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정리하 책이다. 저자는 분당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관련된 강의와 상담이라면 대학강단이든 어디든 가리지 않고 발벗고 나서고 있다.

연일 시끄러운 학교폭력이나 왕따 문제 등은 점점 연령대가 낮아져 지금은 유치원의 유아들에게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아이,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한눈을 팔거나 너무 시끄러운 아이, 매사 의욕이 없고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를 보면 부모들은 가슴이 철렁하다.

이 책은 내 아이를 당당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들을 위해, 솔직히 말하면 부모들을 위한다기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이유로 엄마들의 전화와 메일 상담에서 출발한 사례 중심의 자녀교육서다.

/조혁신기자 mrpen68@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