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색 살린 여가 … 지난해 전국 1위·도 최우수'청소년문화존'
성남청소년육성재단
   
▲ 성남시는 지난해 분당구청 앞 잔디구장에서 청소년문화존을 운영했다. 체험행사를 즐기던 여학생 두명이 손으로'V'를 만들며 웃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이재명)은 '2012 성남시청소년문화존'이 전국 청소년문화존 우수사례 1위와 함께 경기도 최우수 청소년문화존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성남시청소년문화존은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며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청소년 문화 행사로,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해 4월21일부터 10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총 17회), 성남 문화의 거리 및 분당구청 앞 잔디구장에서 청소년문화존을 운영했으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 4만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육성재단은 성남 문화의 거리를 청소년문화 1번길로 지칭해 청소년 중심의 문화 공간을 구축하는 한편, 생동감 넘치는 문화 거리를 조성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전국 청소년문화존(100여개) 우수 사례 1위 및 경기도 청소년문화존(21개) 최우수로 선정됐다.

청소년문화존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활용 육성을 위해 놀이마당식 체험 공간에 지역적 특성을 살린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청소년활동진흥법과 국가청소년위원회의 '청소년문화존 조성지원계획 및 운영'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염미연 육성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평가를 통해 성남시청소년문화존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청소년문화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히고 "향후 보다 많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남=허찬회기자 hurch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