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협 기증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 교수협의회(의장 김용익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원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환자들을 위해 사랑의 쌀 400㎏을 기증했다.
사랑의 쌀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진 모두가 동참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그 취지에 맞게 원내 저소득 환자 중 40명에게 쌀 10㎏씩이 전달된다.
기증 대상은 사회사업팀에서 각 교직원별로 추천을 받아 선별했다.
김용익 의장은 "환자분들께서 식사를 거르지 않고 빨리 건강을 되찾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에 쌀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협의회는 의술 외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대표로 쌀을 기증받은 외과 병동의 김모(63) 환자는 "병원에서 어려운 환자를 잊지 않고 늘 도와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며 "며칠 후 장루 수술을 받게 되는데 힘이 나서 수술을 잘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쌀 기증 소식을 들은 또 다른 환자는 "꼭 필요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천=오세광기자 sk816@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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