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와 연수구가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부터 한파와 함께 난방수요 급증 등 전력위기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국민의 절전 참여를 유도해 정전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됐다.

전력예비력 경계단계 진입상황을 가정해 남동구청을 비롯한 각 공공기관에서는 실제 단전상황을 연출하고 비상발전기를 통해 전원을 공급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정작 위기가 왔을 때 대응하기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비상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csw0405@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