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일일극'가족의 탄생'오늘부터 방송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또 한 편의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SBS 새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극본 김영인, 연출 고흥식)은 입양아 출신 여성이 고난을 극복하고 가정을 지키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그린다.

고흥식 PD는 "우리 드라마는 재미있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드라마"라며 "힐링이 필요한 요즘 시대에 볼만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당차고 밝은 사회 초년병 이수정. 수정은 사랑하던 아버지의 죽음으로 자신이 입양아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지만 잇단 역경을 딛고 가족의 버팀목으로 나선다.

그는 항상 자신에게 열등의식을 가졌던 사고뭉치 남동생과 한없이 여리기만 한 어머니를 다독여 가며 가정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한다.

홈쇼핑 회사에 입사한 수정은 동료 신입사원 강윤재(이규한 분)와 사랑에 빠지지만 입양아 출신이란 사실이 결혼에 걸림돌이 된다.

윤재 역의 배우 이규한은 "우리 드라마에 '막장' 요소는 없다"라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 만한 자극적인 요소가 없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외 김진우, 장영남, 임채무, 양희경 등이 출연한다. '가족의 탄생'은 '그래도 당신' 후속으로 5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20분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