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온가족 즐기는 3D 애니메이션 … 류승룡·유해진 더빙'일품'
   
 


<가디언즈>(감독 피터 램지)는 세상을 점령하려는 악몽의 신 '피치'에 맞서 각기 다른 힘과 능력을 지닌 5명의 수호신 '가디언즈'가 처음으로 힘을 합쳐 전세계 아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상상력을 보호하기 위해 펼치는 거대한 대결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는 산타클로스 '놀스', 부활절이면 색색깔의 달걀을 곳곳에 숨겨놓는 부활절 토끼 '버니', 밤 사이 빠진 이를 가져가는 대신 동전을 남겨두는 이빨요정 '투스' 그리고 동화 같은 환상적인 꿈을 선사하는 잠의 요정 '샌드맨'. 전세계 모든 아이들의 꿈과 희망, 상상력을 지켜주는 이들은 '가디언즈'라 불린다.

하지만 두려움을 심어주는 악몽의 신 '피치'가 깨어나자 이들은 모든 것을 잃을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그리고 그에 맞서기 위한 새로운 가디언으로 무엇이든 얼리고 눈을 내리는 능력을 지닌 '잭 프로스트'가 선택되고 놀스, 버니, 투스, 샌드맨, 그리고 잭 프로스트 다섯 명의 가디언즈는 막강한 힘으로 전세계를 지배하려는 '피치'에 맞서 최후의 대결에 나서는데….

<가디언즈> 더빙은 '놀스'역의 류승룡, '피치'역의 이종혁, '투스'역의 한혜진, '버니'역의 유해진이 참여했다.

더빙 직후 류승룡은 "군대 간 이제훈씨를 비롯해서 유해진, 이종혁, 한혜진씨가 더빙한 놀라운 목소리 연기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가디언즈>는 볼거리가 굉장히 많은 애니메이션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해진은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인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스케일도 크고 3D의 입체적인 장면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종혁은 "영화가 무척 스펙터클하고 아이처럼 살고 싶게 만드는 작품이다"며 어른과 아이 모두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추천 멘트를 전했다. 또한 한혜진은 "일상에서 벗어나 동심의 세계 속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캐릭터들이 정말 귀여웠다"며 더빙에 참여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기존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한 차원 뛰어넘는 거대한 스케일과 어른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호평 받으며 2012년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디언즈>는 이제훈, 류승룡, 이종혁, 한혜진, 유해진까지 최고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더해진 화제작이다.

/조혁신기자 mrpen68@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