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에 114대 69 … 2연승

오클라호마시티가 샬럿을 상대로 45점 차의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밥캐츠와 경기서 114대 69로 대승했다.

주전이 고른 활약을 펼친 가운데 러셀 웨스트브룩이 21분을 뛰며 12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케빈 듀란트도 26분 동안 18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는 초반부터 오클라호마시티의 일방적인 분위기로 출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를 28대 12로 여유있게 앞선 뒤 2쿼터에서는 64대 24로 40점차로 점수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반면 샬럿은 전반에 단 24득점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리며 완패했다. 특히 3쿼터 한때 79대 25까지 뒤지는 수모를 당했다.

/박정순기자 onegolf@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