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군사령부, 안양초에 6·25 참전용사 명패 전달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는 지난 23일 안양5동 안양초등학교 강당에서 이용광 부사령관과 이현근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재향군인회와 상이군경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6·25 참전용사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 부사령관은 안양초교 출신 참전자 26명의 이름을 새긴 명패(90㎝×120㎝)를 이 교장에게 전달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 6명에게는 사령부가 제작한 축소 명패와 기념모자, 꽃다발을 증정했다.
제3야전군사령부는 2009년 6월부터 전군 최초로 참전용사 명패 증정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8개 학교에 1998명의 이름이 담긴 명패를 전달했다.
이 교장은 "전달받은 명패를 학교에 부착해 학생들이 애국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송경식기자 kssong0201@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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