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고등학교(교장 이덕호)가 지난 22일부터 교내 논현갤러리에서 '제3회 연솔 묵연회전'을 열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선 지도교수인 글빛 박혁남의 찬조 작품과 논현연솔묵연회 학부모회원들의 작품 2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봄 학기부터 참여한 한 학부모는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으로 지속적인 강좌를 개설해 여러 학부모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감동을 알게 해 준 논현고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덕호 교장은 "지역 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화 행사를 학교가 중심이 되어 실시함으로써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얻고 삶의 풍요로운 기쁨을 함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이번 전시는 올해가 3회째다.

/김진국기자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