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통기타 동호회 '기타등등'이 공연 때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기타등등'은 지난 2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진행된 제4회 정기공연 때 화환이나 꽃다발을 대신해 관람객이 자발적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도록 모금활동을 진행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30만원을 모았다.

동호회는 이 날 모인 성금을 지난해 불의의 화재사고로 가족을 잃은 김모양을 돕는데 쓰기로 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김상우 기자 theexodu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