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한 청렴연극 '배트맨의 하루' 공연을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의 주입식 강의에서 탈피,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연극 공연을 통해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행적인 부조리를 척결하고 청렴을 실천하는 주제로 실시했다.

공연내용은 공직자의 자세 및 고객서비스, 상사와 하급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부당업무지시, 부정청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으며, 직원상호 간 신뢰와 화합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구성됐다.

정승희 부시장은 교육에 앞서 "모든 부정과 청탁을 철저히 근절해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장은기기자 50eunk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