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37분쯤 인천 백령도 남동쪽 48㎞ 해역(북위 37.54, 동경 124.84)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인천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관측됐다"며 "한반도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규모 2.5 지진은 육지에서 날 경우에도 민감한 사람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진동이 경미하다.

/김칭우기자 chingw@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