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가족'이상적 모습·사랑의 메시지 담아
   
 


새책 <오라, 성령과 신부에게>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의 설교집이다.

왜 하나님은 '우리'일까. 인류를 오라고 부르시는 성령과 신부는 누구일까. 성경상 생명수를 주는 존재는 하나님인데 왜 하나님이 한 분이 아니라 두 분일까.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 원전에서 '하나님'이 2500여 회나 복수형 명사 '엘로힘(하나님들)'으로 기록된 이유는 뭘까.

김주철 목사는 이런 질문에 '성령'과 '신부'는 창세기에서 당신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역설한다.

그의 다섯 번째 설교집인 이 책에서 저자는 하나님 안에 영생, 천국이 있고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있으니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먼저 발견한 자들이 이 위대한 발견을 온 세계 구원을 위해 알리고 전하자고 촉구한다.

서문에는 "이 시대를 구원하기 위해 성육신하신 성령과 신부, 아버지와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을 일부라도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33편의 설교에는 성령과 신부가 전하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메시지가 차곡차곡 담겼다.
 

   
 


이 책은 '성경 첫 장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 (창세기 1장 26절). 성경 마지막 장에서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신다. "오라,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요한계시록 22장 17절)'란 내용을 강조한다.

전반부는 믿음으로 변화되어 가는 개인과 세계를, 중반부는 하늘 소망 속에 더욱 진실하고 풍성해지는 삶을, 후반부는 서로 배려하고 섬겨주며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을 닮아가는 '천국 가족'의 이상적인 모습을 그렸다.

/조혁신기자 mrpen68@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