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스쿼드 kBS1 5일 밤 12시20분
   
 


1980년대 중반 폴란드출신 교황 바오로 6세가 브라질 리오데 자네이로에 온다고 한다.

이번 방문이 3번째인데 이번에는 하필 favela (브라질 대도시의 유명한 슬럼가) 역의 한 호텔에 묵는다고 고집을 피운다. 국민의 95% 이상이 천주교인 브라질 정부가 몸살이 난다.

만일 교황이 위태로워져서도 안 되고, 한 방의 총소리도 근처에서 들리지 않게 해야 한다.

브라질 경찰은 어느 제3국의 경찰과 마찬가지로 국민의 위에 군림한지만 극심한 부패로 경외와 경멸을 동시에 받는다.

이런 경찰국에 두 명의 신참이 들어온다. 네토는 거칠고 멋진 경찰이 좋아 경찰이 되었고 마티아스는 흑인이지만 나중에 법률가가 되려는 높은 뜻을 품고 일단 경찰에 입문한다.

그러던 중 네토와 마티아스가 BOPE (특공대) 에 자원한다. 마티아스의 첩보로 고질적인 한 마약패거리의 두목에 대한 단서를 받게 된 엘리트 분대장은 드디어 일제소탕작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