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학은 사랑이란 이념 아래 21세기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사학이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내일을 준비하며 다가오는 서해안시대를 열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화시대를 열어갈 전문지식과 지성 및 창의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믿음」 「사랑」 「봉사」를 실현하여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한다.

 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협성대학교는 철저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전인 교육을 학교교육의 주된 목표로 삼고 있다.

 협성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지방대학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1천50명 신입생중 54.5%가 서울지역 학생들이었으며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지역 학생들은 무려 93.5%에 달했다.

 또한 지난 94년 종합대학 승격을 계기로 최근 4년간 학생수는 4배 이상 증가한 상태이며 신입생 지원율도 94년을 고비로 지속적인 상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괄목한만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협성대는 21세기 서해안 시대 나아가 태평양 시대의 주역으로 급부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5년에 걸친 협성대 발전계획 「협성의 2001을 말한다」를 수립, 추진하고 있다.

 협성대가 수립한 계획의 골자는 ▲앞선 교육의 장 ▲열린 교육의 장 ▲첨단 교육의 장 등 3대 실천 과제로 나눠 전개된다.

 먼저 「앞선 교육의 장」은 협성대학이 꾸려 나갈 미래 자화상으로 교과과정의 특성화 및 다양화를 추구하고 세계화^정보화에 앞장서는 한편 수원, 화성 등 인근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을 모체로 하고 있다.

 「열린 교육의 장」은 최근 대학 종합평가 등을 통해 대다수의 대학들이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협성대는 보다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아래 ▲전공학점 최소화로 다전공, 복수전공 유도 ▲전과제도 시행을 통한 다각적 교육의 기회 제공 ▲예능 특기자, 산업체, 농^어촌, 재외국민, 외국인 등에 대한 특례입학 활성화 ▲다양한 교양과목 개설 등을 사업과제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협성대는 교육 사회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대학원은 물론 지역민들의 평생 사회교육을 책임질 사회교육 기능을 강화키로 했으며 지난해 8월 대학내 성서 고고학박물관을 건립해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도 했다.

 실상 도시행정학과의 경우 직장인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내신성적과 면접만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고 강의는 1주일에 2회 실시하고 있다.

 도시행정학과는 수원 오산 화성 안양 안산 등 인근지역은 물론 인천 등에서도 배움의 시기를 놓친 공무원, 군인, 지역 유지와 주민들이 찾아와 배움터로 활용하고 있다.

 「첨단 교육의 장」은 재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좋은 환경속에서 면학에 정진할 수 있도록 협성대가 5단계로 나눠 지원하는 교내 지원시설 정비사업이다.

 제1단계로 지난 95년 총예산 1백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3천9백평 규모의 협성대 본관 및 제1교육관 건립을 작년에 완공해 일단락됐다.

 특히 이 건물의 준공과 동시에 개관한 성서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된 이스라엘의 종교서적과 유물 300여점은 동양 최초이자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국내^외 학계와 종교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제2단계로는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교양학관, 예술관을 신축중이며 오는 2001년까지 모두 5단계로 나눠 종합강의동, 중앙도서관, 교수 연구동, 생활관, 체육관, 사회교육원, 야외 음악당, 교직원아파트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화성=이상필기자〉 ▲협성대학은 21세기 서해안 시대의 횃불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3천여명의 협성인들은 불굴의 도전정신과 용기로 내일에 대한 가능성을 열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관한 제1교육관과 동양 최초^최대의 성서고고학 박물관 개관 등을 통해 21세기 국내 10대 대학 진입에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는 박근수총장(83)을 만나 협성대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협성대학의 저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협성대는 기독교 대한 감리교에서 설립한 「감리교 서울 신학교」를 모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의 박애와 끝없는 희생정신이 바로 협성대의 저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협성대학이 지자제 시행에 발맞춰 추진하고 있는 「지역 협력 사업」은 무엇입니까.

 ▲협성대는 우선 수원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 해마다 수조원의 국고 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물류산업 혁신을 위해 유통분야의 메카로 비상하고 있습니다. 또 인근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습니다.

 -21세기를 준비하는 협성대의 청사진은.

 ▲다가오는 21세기 세계속에 우뚝 선 협성대를 꿈꾸며 「협성의 2001년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3대 실현과제를 확정^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선 교육의 장, 열린 교육의 장, 첨단 교육의 장으로 추진되는 21세기 협성대를 지역민들이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고등학교와 대학을 거쳐 대학원, 기업체까지 연계한 「산학연계교육」을 실시하는 협성대 유통정보학과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협성대가 추진하는 산학연계교육은 수원 삼일공고 유통경제학과→협성대 유통정보학과→명지대 유통대학원→서울 한국 레지스폰, 성남 한국유통 서울 한국물류(주)에 근간을 두고 있다.

 우선 협성대는 학교재단 「삼일학원」의 지원 아래 삼일상고에 유통경제학과를 개설했다. 이어 이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도내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수도권 대학으로는 최초로 유통정보학과를 개설해 심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삼일상고의 유통경제과 출신들의 교육열을 증진하기 위해 정원의 20%를 무시험 교장추천제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협성대는 유통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명지대 유통대학원과 유통분야의 교류협력을 체결, 협성 출신자들의 진로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대학원 진학을 원하지 않는 학생의 경우 산학체결을 하고 있는 서울 한국레지스폰, 한국물류(주), 성남 한국유통 등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에 우선 취업을 보장하고 있다.

 한편 협성대는 지역적으로 이뤄지는 산학연계교육을 보다 확대한다는 방침 아래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과 유통업체 들과의 산학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1997년 4월1일=서울 신학교 개교(108명)

 1983년 3월4일=감리교 협성신학교 설립 인가

 1985년 1월8일 =4년제 대학 학력인정교 지정

 1987년 11월8일=화성군 봉담 캠퍼스 기공

 1988년 12월31일=봉담 캠퍼스로 이전

 1990년 9월15일=대학 개편계획 문교부 승인

 1991년 11월12일=협성신학 대학으로 개편 인가

 1992년 3월3일=학생회관 준공

 1992년 7월31일=2개학과 야간학부에 신설인가

 1993년2월22일=협성신학대학교로 교명 개칭

 1994년 9월1일=협성대학교로 교명 개칭

 1996년 6월1일=군종 사관후보생 선발대상 대학으로 지정

 1997년 8월22일=성서고고학 박물관및 제1교육관 완공

 1998년 1월12일=협성대 부설 평생교육원 설치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