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은 우리나라 철도의 시발지이다. 1899년 9월18일 인천역에서 개통식을 거행한 후, 미국제 모갈(Mogull)형 증기관차(오른쪽 작은 사진)가 인천~노량진 간 33.2㎞를 시속 20여㎞로 달렸다. 광복 이후 만년적자인 철도를 살리는 데 크게 기여해 왔으나, 1996년 부설한'복복선'의 이점을 살리지 못해 개통 당시보다 더 느린 속도로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다.'지옥철'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경인선'의 개통일을'철도의 날'로 정한 코레일의 뼈아픈 반성이 있어야겠다. 사진은 최초로 공개하는 개통 당시 인천역 역사 모습이다.